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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 학생 등 1천여명, 경안초교에 운집

전국 최초로 경안초교(교장, 김완기)에서 열린 '거점초교 영어체험센터 잉글리쉬 페스티벌에 교육계 인사와 학생 등 1천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17일, 경안초교에서 개최된 영어체험센터 잉글리시페스티벌에는 경기도교육청 김진춘 교육감과 경기도교육위원회 전영수 위원, 광주하남교육청 김석희 교육장, 경기도의회 윤완채 의원 등을 비롯한 광주시 각 기관장 및 단체장 등 4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고 광주시 소재 초등학교 학생 1천여명이 함께했다.

   
 
 
김진춘 교육감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생활 체험 중심의 영어 교육 활성화로 영어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거점초 영어체험센터 페스티벌은 영어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의미있는 행사"라고 격려했다.

경안초교는 광주시의 재정 지원으로 지난 10월, 'Kyeongan E.T. Village'라는 이름의 거점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를 개관하고 광주시 관내 2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경안영어체험센터에는 현재 원어민교사 2명, 한국인 강사 1명이 영어학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총 19개 체험코너와 최첨단 영어 학습 기자제를 구비하고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생활중심의 영어체험학습을 전개해 많은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거점초 영어체험센터 잉글리시페스티벌은 경안초와 광주시 관내 초등학교 근무 교원, 원어민 교사, 영어활용 능력이 우수한 공무원, 군인, 경찰관, 국내 거주 필리핀 여성, 필리핀 교환 여고생, 멘토 대학생, 외고 학생 등 45명의 자원인사와 학부모 도우미 40여명이 참여했다.

또, 광주시 10개 초등학교 학생 1,000여명이 같이 해 영어표현의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박하영 학생(5년)은 "영어를 사용해 물건을 사야하기 때문에 영어문장을 열심히 외웠어요, 그리고 공부했던 영어를 사용해 제가 필요한 물건을 사니까 너무너무 재미있어요"라고 체험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시장체험, 경안E.T. Village 체험, 영어학예발표회, 그리고 학급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시장체험프로그램은 경안초교에서 전교생 종합보상제로 학생들에게 지급됐던 경안달러를 가지고 영어를 구사하며 각자에게 필요한 물건을 사보도록 하는 체험프로그램.

이 시장체험프로그램은 먹거리(Sweet Shop, Snack Bar), 옷가게, 문구점,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총 9개의 코너로 구성됐고 영어문장을 잊어 버렸을 경우 영어클리닉에서 즉시 다시 배운 후에 시장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경안E.T. Village 체험프로그램은 영어체험센터에서 원어민, 한국인 강사와의 1:1 학습을 통한 상황에 적합한 영어체험학습이 7개 코너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각 학급에서는 시장체험에서 구입해온 먹거리를 먹으며 학급별 영어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어 광주하남교육청 주최 영어 발표회 입상 학교(10개교) 학생들의 참여로 영어 학예발표회가 개최돼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었다. 

경안초교 김완기 교장은 "경안초 영어페스티벌은 평소 학생들에게 우수 교육활동 및 모범 행동에 대한 보상으로 제공된 모의 화폐인 '경안Dollar'를 사용할 기회를 제공하고, 직접 체험을 통해 평소 학습한 영어를 자연스럽게 활용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작된 특별 행사"라고 설명했다.

김 교장은 또, "이번이 세 번째 행사"라며 "거점초 영어체험센터를 구축하고 난 후에는 본교 학생뿐 아니라 광주시 전체 학생들이 경안E.T. Village에서 학습한 것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거점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 잉글리시페스티벌을 함께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맛, 배움, 즐거움이 있는 제1회 거점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 잉글리시페스티벌은 전국의 많은 거점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에서 벤치마킹해 영어교육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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