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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광주지역의 경우 매년 10월 경기도가 주최하고 광주시와 동원대학, 인크루트(주)가 공동주관하는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하지만 장기 경기침체와 실업률 저조를 개선하겠다는 취지가 무색할 정도로 일자리 찾기에 성공하는 구직자는 적어 채용박람회의 운영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올해의 경우 동원대학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 광주시 기업 20개와 관외 기업 30개 등 50개 업체가 구인업체로 참여했다.
당초 광주시 관내 업체에서는 138명을 모집하겠다고 밝혔지만 채용박람회장에 실제 취업한 인원은 1개 업체에서 2명에 불과했다.
따라서 광주지역에서 열린 채용박람회는 광주지역 업체가 2명 고용하는데 그쳐 채용 결과를 외부에 알리기조차 낯뜨거운 상황이다.
관외 업체도 121명을 고용하겠다고 했지만 채용박람회장에선 5개 업체가 12명을 고용해 관내와 관외업체를 모두 합하면 259명 고용목표에 실제로는 1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다만, 채용박람회가 끝난 후 재면접을 실시한 결과 관내외 업체에서 7명을 추가로 고용 해 올해는 최종 21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이와관련, 광주시의회 한 시의원은 "채용박람회를 행사 전에 부랴부랴 준비하지 말고 연중 준비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구인 기업을 유치하는데 집중하지 말고 실제로 구인에 나서는 기업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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