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개교 예정인 광남고등학교와 관련, 장기 민원이 제기됐던 학교 통학로 문제가 일단락 국면에 접어들었다.
17일, 시와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총 36학급 1천2백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광남고등학교가 사업비 110억원을 들여 내년 3월 개교 할 예정이라는 것.
하지만 광남고등학교 통학로는 놓고 시와 광남동 쌍용아파트 주민들 간에 마찰이 생기면서 통학로 완공이 되지 않은 채 학교가 개교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아었다.
시는 쌍용아파트 2단지를 거치는 8m도로 약 84m를 12m로 확장 해 광남고 재학생들의 통학로로 활용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쌍용아파트 2단지 주민들은 현재도 도로혼잡을 겪고 있는데 도로를 조금 넓힌다고 해서 도로혼잡이 해결되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특히, "학교가 개교되면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과 학생들로 사고유발 가능성이 높다"며 우회도로의 개설을 요구 해 왔다.
이와관련 시는 "주민 민원을 수용해 42억원의 예산을 투입, 우회도로를 개설하는 것으로 투자사업확정변경을 추진 중에 있다"며 "중기재정계획과 투융자심사, 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2010년에는 우회도로가 이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수 도로사업과장은 "이같은 계획에 대해 시와 주민간에 수차례에 거쳐 협의를 해 왔다"며 "우회도로 개설에 대해 주민들도 수용, 민원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조억동 광주시장도 "학교는 개교해야 하고 주민들의 민원도 해결해야 하는 등 광남고 통학로 문제는 민감한 사항"이라면서 "통학로 개설에 필요한 예산확보와 행정절차 이행 등에 시간이 필요하지만 최단 기간 내에 민원이 해결 돼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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