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내에 있는 문화재 안내판 등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된다.
13일,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계용준 한국토지공사 부사장, 이건무 문화재청장 등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남한산성 공공디자인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로 올해 한국토지공사는 2억원을 투입하고 경기도도 중장기적으로 48억원을 들여 남한산성을 세계적인 역사, 문화, 관광명소로 만들어 가는데 필요한 시설 교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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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09년 2월까지 디자인개발 및 실시설계, 문안작성을 완료하고 같은 해 5월 까지는 제작 및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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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디자인총괄추진단은 지난 10월 31일 중앙일보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체한 2008년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엑스포에서 남한산성도립공원 공공시설 디자인 분야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고, 이 디자인 개발을 토대로 하여 시설물 설치에 도비 17억원을 투자할 계획에 있다.
한국토지공사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연계 추진하고 있는 문화재 안내판, 해설판과 기능성 안내판까지 정비가 완료되면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의 이미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하면서, "이번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향후 남한산성 문화재 안내책자와 음성 안내기 등 기타 안내 매체의 개선에도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에서는 남한산성의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전국에 있는 산성, 성곽 유적지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한산성을 관리하는 경기도와 지역에 기반을 둔 공기업(한국토지공사), 그리고 문화재를 총괄하는 중앙행정기관인 문화재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다자간 협력모델로 산성성곽 유적뿐만 아니라 문화유산 공공디자인 개선의 모범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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