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조억동)가 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의 승인 신청을 12일 환경부에 제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주민공람, 전문과 의견수렴, 환경부 사전검토 등 수차례에 걸친 협의, 조정을 거쳐 2단계 총량계획을 수립, 환경부에 최종승인을 신청했다는 것이다.
2단계 총량계획은 팔당호로 유입되는 2012년 경안천 하류(서하보) 수질을 4.0㎎/ℓ(‘06년 4.5㎎/ℓ)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경안천 수질보전과 지역개발을 위하여 총 개발부하량 1,327.7kg/일을 확보하고, 삭감계획으로 하수처리시설 추가 설치(42,860㎥/일), 하수관거 정비(63㎞),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6개소) 등의 계획을 담고 있다.
그동안 시는 개발부하량 부족으로 체계적인 지역개발이 불가능하였으나, 계획이 승인되면 공동주택건설을 위한 지구단위 추진, 농산물유통단지 유치 등 28건의 숙원사업 추진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Ⅱ단계 총량계획 반영조건으로 우선해제지역으로 지정된 그린벨트 지역 39개소에서는 주택 등 소규모 개발이 가능해지며, 20여년간 환경정책기본법으로 규제되어 오던 일정규모(일반건축물 800㎡, 식품숙박접객업 400㎡)이상 건축물도 개발부하량 범위 내에서 규제규모 이상으로 건축이 가능해진다.
조억동 시장은 “최근 수도권 규제완화와 관련, 비 공해업종 유치를 위한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의 개발부하량도 확보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각종규제로 인해 체계적인 지역개발이 불가능했던 광주시가 수질보전과 지역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하여 수질오염총량제를 도입한 만큼 2단계 총량계획이 금년 내에 승인되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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