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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 등산, 각종 사고 잇따라사망, 부상자 속출...등산 사고 주의보 발령

지난 1일 오전 12시 40분경 연천군 신선면 고대산 6부 능선에서 여자 등산객 모(60)씨가 산행 중 갑자기 쓰러져 소방헬기로 긴급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또, 같은날 오후 2시경에는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 숨은벽 부근에서 남자 등산객 모(65)씨가 실족 해 30m 아래로 추락, 긴급 후송했지만 안타깝게도 사망했다.

3일 오후 7시20분경에는 안양시 만안구 수리산에서 남자 등산객 모(49)씨가 하산 중 실족 해 전신통증을 호소, 119 구조대가 응급조치에 나서기도 했다.

   
 
 
이처럼 가을 단풍산행에 나서다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소방당국이 '등산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7일,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주말에만 20건의 안전사고가 발생 해 그 중 2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 당했다는 것.

특히, 올해 948건의 안전사고가 발생 해 1일 평균 2.6건의 사고가 있어 지난해 대비 24.1%가 증가한 가운데 지난 10월에만 142건의 사고가 발생 해 1일 평균 4.6건으로 평월보다 2배 가량 많았다.

유형별로는 추락이나 실족에 의한 부상이 287건(30%)으로 가장 많았고 지리 미숙에 의한 조난사고가 뒤를 이었다.

또, 요일별로는 948건의 사고 가운데 토, 일요일에만 523건이 발생해 집중 발생했고 일요일은 전체 사고 중 34.9%가 발생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11월 한 달 동안 도내 35개 구조대를 중심으로 민간 산악 구조단체와 협력해 등산 안전사고 대응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안전사고 예방 켐페인을 전개하는 등 도민 생활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 경우 갑작스럽게 무리한 주말 산행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사고 위험도 증가할 수 있다"면서 "가을철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고 불규칙하기 때문에 산행 시 보온에 유의하고 비상식량, 통신장비, 여벌의 옷, 기본 등산 장비 등을 휴대할 것"을 당부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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