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하남시 신장동 198-1번지 인근 개발제한구역(시유지)에 고물상 영업장에 대해 하남시가 불법 건축물이라며 행정대집행으로 철거에 나선 것과 관련 철거 거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시와의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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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 공무원과 철거민 간에 실랑이가 벌어지고 있다. | ||
지난 10월 29일 하남시는 주택 22동에 대해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건축물이라는 이유로 용역사 직원 및 공무원을 동원해 철거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이 지역 거주민들은 철거과정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대부분의 거주민들은 철거가 이뤄지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고 당일 아침 각자의 일터로 출근했다는 것.
이 지역 거주민들은 "하남시에서 계고장이 발부된 것은 컨테이너, 원두막, 해상구난사무실만 해당 됐었다"며, "이 3곳만 철거가 이뤄질 것으로 알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하남시가 강제철거를 하면서 당초 예상치 못했던 나머지 조립식 주택 22가구에 대해 사전 계고장 없이 철거를 했다"고 덧붙였다.
철거 주민들은 "이처럼 갑작스런 철거로 인해 거주민들은 가재도구는 물론 옷가지 하나 건지지 못하고 현재 비닐하우스, 천막 등에서 추운 칼바람과 맞서 싸우고 있다"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또한, 철거 과장에서도 마구잡이로 가재도구를 빼내 35가구의 살림살이가 뒤엉켜 각자의 살림살이를 찾지 못하는 실정이라는 것.
거주민들은 거주에 어려움을 호소하기 위해 하남시장과의 면담을 시도했으나 "주거 이전 계획이 없다", "4일에 대책회의 가지겠지만 좋은 답변은 바라지 마라"는 답만 듣고 돌아왔다"며 하소연 하고 있다.
특히, 3일 오후 시간대에 하남시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하고 가재도구 및 살림살이를 수거, 보관창고에 보관하려고 집행에 나섰으나 거주민들의 반대로 되돌아가는 사태도 빚어졌다.
상황이 이런 가운데, 하남시의 4일 대책회의 결과에 따라 거주민과 하남시 간에 심각한 마찰이 예상되고 있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시는 해당부지가 시유지임에도 고물상 영업장으로 운영되는가 하면 여러 가구가 허가없이 건축물 및 구조물을 설치 해 사용하고 있다며 그동안 행정대집행을 준비 해 오다 지난달 29일, 전격적으로 대집행에 나섰었다.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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