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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와 목욕
  • 이현수 하남시약사협회장
  • 승인 2008.10.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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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은 피부장벽 기능이 저하되면서 소양증, 태선화 유발, 이 물질 침입이 용이하여 자극이나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기 쉽고, 세균 감염으로 이차적인 염증 반응도 쉽게 일어날 수 있다.

그러므로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청결이 가장 중요하다.

과거에는 아토피 피부염은 목욕을 자주하지 말고, 비누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아침, 저녁으로 목욕을 하여 피부를 청결하게 하고 충분한 수분을 각질층에 공급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

세균감염으로 염증이 있는 경우, 목욕을 하면 전체 세균의 90% 정도를 제거할 수 있고 세균의 분비물로 인한 이차적인 가려움증과 염증도 예방할 수 있다.

목욕 할 때,  비누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아토피에 좋은 비누는 천연비누, 수제비누, 아로마 비누가 아니라 약산성 비누다.

아토피 피부염에는 꼭  약산성 비누를 사용해야한다.

일반 알카리성 비누는 거품이 잘 일어나고 세정력도 뛰어나지만 피부의 지질층을 파괴시켜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든다.

정상적인 피부는 알카리성 비누를 사용하면 약간 건조감이나 당기는 기분이 생기다 30분 정도 지나면 회복이 되지만,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있는 사람은 지질층 형성이 잘 안되기 때문에 알카리성 비누를 사용하면  더욱 건조감을 느낀다.

그리고  지질층은 더욱 무너져 피부가 점점 회복 불능 상태로 빠지게 된다.

 일반 비누로 목욕할 때 생기는 물때가  약산성 비누를 사용하면 생기지 않는다. 

 그 이유는  약산성 세정제를 사용하면 지질층에는 손상을 주지 않고 피부를 청결하게 만들 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약산성 비누는 자극 없이 피부를 청결하게 하기 때문에 목욕 후 당기는 감을 최소화 해준다.

그리고  피부에 염증이 생기면 피부는 알카리성으로 바뀌는데 약산성 비누를 사용하면 중화 작용으로 염증이 악화되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아토피 피부는 각잘층 내에 지질이 부족해져 피부장벽이 불완전한 상태이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오래 있는 목욕 방법이나 때를 미는 목욕 방법은 안 좋다.

샤워 보다는 입욕을 하는 것이 좋고 목욕물은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야 하고 장시간 목욕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하고 5-10분 정도  입욕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목욕물은 가능하면 미리 받아 놓아 수돗물에 함유되어 있는 염소 성분을 휘발 시킨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는 목욕용 오일을 사용하면  건조한 증상을 많이 줄여 준다.

목욕용 오일을 물에 섞고, 5-10분 정도 입욕을 하는 것이 좋다. 대개 목욕용 오일에는 세정제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따로 세정제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이 때 때수건이나 스펀지로 문지르기 보다는 손으로 가볍게 마사지하듯이 문질러 주는 것이 좋다.

입욕 후 미지근한 물로 잘 행군다음 수건으로 톡톡 두드려 큰 물방울을 털어낸다

그리고 목욕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잘 펴 발라서 피부의 습기를 유지해 준다.  

이현수 하남시약사협회장  atob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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