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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폐지 철회, 시민 서명운동 돌입민주당광주시위원회, "2% 위한 정책 절대 수용 못해"

민주당 광주시지역위원회가 이명박 정부의 종부세 완화 방침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24일, 민주당 광주시당 당원들은 23일부터 경안장날을 맞은 경안시장에서 시민들과 상인들을 상대로 가두서명을 벌이며 종부세 폐지반대 홍보전을 펼쳤다는 것.

   
 
 
이들 당원들은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종합부동산세 폐지는 단 2%의 부동산 부자들을 위한 감세정책"이라며 "이로 인해 광주와 같은 지방은 지방교부세 감소로 살림이 파탄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종부세는 전액 지방자치단체에 지원되어 지방예산으로 사용되어 왔는데, 종부세가 폐지되면 지자체의 교육 및 사회, 복지분야 예산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면서 "종부세 폐지로 인해 줄어드는 세수는 결국 98% 중산층과 서민의 호주머니에서 꺼내 충당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원들과 함께 서명운동을 추진한 소병훈 민주당 광주시당지역위원장은 "민주당은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2% 소수 특권층을 위한 종부세 폐지 철회와 함께 부자감세안을 대신해 '부가가치세율 30 %인하와 재산세 부담 30% 경감안'이 마련되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와 여당은 종부세 폐지를 철회하고, 서민감세안을 받아들이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의 서민감세안에 따르면, 부가가치세 30% 인하는 약 2.7%의 물가 하락과 중소기업, 음식점, 숙박업, 슈퍼마켓, 카센터 등 부가가치세를 납부하는 자영업자 450만명에게 평균 267만원의 세금 경감 효과를 줄 수 있다는 것.

또, 재산세 부담 30% 경감은 상대적으로 저가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국민 대다수 중산층과 서민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서민감세 정책이라는 주장이다.

한편, 박의선 사무국장은 "광주에서만 5,000명을 목표로 서명작업을 다양하게 펼쳐 반드시 종부세 폐지 반대를 관철시키겠다"며 광주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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