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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노인종합복지회관, 통일전망대로 나들이 다녀와"옛 추억 떠올리는 보람된 가을 여행"

광주시노인종합복지회관 이용 어르신, 사회교육 프로그램 강사, 직원 등 231명은 풍요롭고 아름다운 가을의 자연경관을 만끽함으로써, 무료한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건강을 도모하고자 지난 17일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어르신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한 곳은 동해바다와 금강산을 만날 수 있는 최북단인 고성의 통일전망대였다. 통일전망대에 도착한 어르신들은 통일안보공원에서 간단한 사전 교육을 받고 전망대에 올랐다.

   
 
 
6.25 체험 전시관에 들어선 남자 어르신들은 젊은 시절 무용담을 늘어놓았으며, 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북한땅을 바라본 어르신은 손에 잡힐 듯이 가까이 있지만 손에 잡히지 않고 금방이라도 달려갈 수 있을 것 같은데 갈 수 없음을 매우 애석해했다. 한 어르신은 ‘노래가사처럼 서울에서 평양까지 택시요금도 5만원이고, 달나라도 가고 미국도 가는 세상인데 우리는 우리의 민족이 살고 있는 북한 땅을 마음껏 갈 수 없는 것이 얼마나 애통한 일인가’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어르신들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친구들과 선생님 그리고 직원들과의 화합을 도모하는 즐거움과 동시에 통일의 염원을 노래할 수 있었던 뜻깊은 나들이었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복지회관에 고마움을 표하였다.

광주시노인종합복지회관 문의 031)766-9129, www.gjswc.org

한보희 기자  satoo@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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