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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경마 차려놓고 20억 '꿀꺽'과천 경마 생중계로 수수료 챙긴 일당 검거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에 인터넷 사설경마를 차려놓고 20억대 사기행각을 벌이던 일당이 쇠고랑을 차게됐다.

7일,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김모(40)씨 등 14명에 대해 마사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는 것.

김씨 등은 광주시 삼동에 있는 쌀가게에 인터넷 경마장을 운영할 수 있는 컴퓨터 5대를 설치하고 무작위 전화를 걸어 홍보하는 일명 '전화바리'를 통해 사람들을 유인, 20억7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전화바리'를 통해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온 사람들에게 과천 경마장에서 벌어지는 경기를 생중계 하는 수법을 사용했으며 승률배당의 20%를 수수료로 받았다.

경찰은 이들과 연계된 또다른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거래장부와 통장 등을 확보하고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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