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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사덕소대교 어때?대교명칭 확정 또다시 실패, 3차 회의로 넘겨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중 하남과 남양주를 연결하는 신대교에 대한 명칭확정이 또다시 뒤로 미뤄졌다.

서울국토관리청 시설물명선정위는 6일, 2차 회의를 속회하고 대교명칭을 확정하려 했지만 여러 사안이 맞물리면서 이례적으로 3차 회의(13일)에서 결론짓기로 했다.

이날 선정위는 회의를 마감하면서 하남시와 남양주시에 '미사덕소대교' 또는 '덕소미사대교' 등 양시가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대교명을 제시하고 이에대해 3차 회의시까지 협의하라고 권고했다.

또, 두가지의 대교명칭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양시의 지명이 모두 빠진 아리수(한강의 옛 지명)대교도 검토할 수 있다며 3가지의 대교명을 제시했다.

한편, 하남시는 미사대교를, 남양주시는 덕소대교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2차 회의가 두차례나 정회를 할 정도록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하지만 9명의 자문위원 중 하남시와 남양주시, 양평군 등 지역대표 3명과 전문가 4명 등 7명만이 회의에 참석하고 2명의 위원이 참석하지 않아 전원일치제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이날 표결에 들어가지는 못했다.

선정위는 "3차 회의에서는 선정위가 제시한 미사덕소대교 등 3가지 명칭 중 하나가 협의 될 경우 그 명칭이 확정되겠지만 양시가 수용하지 않을 경우엔 표결에 의해 대교명칭을 결정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자문위원인 백남홍 하광상공회의소 회장은 "그동안의 대교명칭 결정 관례와 신대교의 행정구역 편입 정도 등을 고려하면 하남시가 내세운 미사대교로 결론지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백남홍 회장은 이날, 선정위원장에게도 "신대교명칭에 반드시 미사라는 단어가 들어가야 한다"며 강하게 말하기도 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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