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축구부 신설을 놓고 학교운영위원회와 하남시 축구협회가 서로 마찰을 빚고 있다.
이번 마찰의 시작은 신장 중학교에 하남시가 축구부를 신설하려 했으나 학교운영위원회가 면학분위, 신장중학교 양궁팀이 있는 것, 예산 지원 규모 등 타당성이 없다는 이유로 부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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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 축구협회가 이명국 목사 교회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 ||
하지만 하남시는 재차 신평 중학교에 축구부 신설을 요구했고 급기야는 교사5명, 학부모 6명 지역위원 2명 등 총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결을 거쳐 1명 기권과 반대 10표, 찬성 2표로 부결시켰다.
이와 관련 하남시 축구연합회 회원들이 지난달 28일과 5일 신장중학교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명국 목사의 교회를 찾아가 설교를 방해하는 등 축구부 신설과 관련해 미묘한 갈등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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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 축구협회가 각 학교 부근에 프랭카드를 내걸었다. | ||
지난 2일 저녁에는 신장 중학교를 비롯해 신장고등학교, 신평 중학교, 덕풍초등학교 등 각 학교 부근에 "구경서, 최철규, 이명국! 하남시 중학교 축구부는 왜 필요 없는가?"라는 프랭카드를 내걸었다.
5일 오전에는 "최철규, 구경서, 이명국은 하남시 중학교 축구부 창단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마라"는 프랭카드를 내걸고 시위를 벌였다.
이로 인해 하남시 중학교 축구부 신설이 하남시 축구협회, 학교운영위원회가 첨예한 대립의 양상을 보여 향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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