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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 관리부재 이대론 안된다"도지사 및 광주-하남시장, 추진위 구성

남한산성 도립공원의 관리가 광주시에서 경기도로 지난 해 7월, 이관 된 이후 오히려 관리부재 상태가 심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와 광주시, 하남시 등의 단체장이 추진위를 구성하고 대책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최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남한산성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점에 공감한다"면서 "남한산성이 도립공원으로 경기도와 관계가 있지만 광주시, 하남시 등과도 연관되어 있어 추진협력위원회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위원장이 되고 광주시와 하남시, 성남시 시장들이 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도 위원회에 참여시켰다.

위원회는 10월 경에 회의를 개최해 내년도 남한산성의 사업계획을 짜는 한편 경기도과 시와의 예산분담 등을 논의 할 예정이다.

특히, 남한산성을 관리하기 위해 사업소를 만들 경우 사업소 운영에 따른 공무원 인사이동과 전문적으로 산성을 진흥시키는데 문제가 있다고 판단 해 외부인 또는 전문가 그룹으로 남한산성재단을 만드는 문제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남한산성은 그동안 광주시에서 관리를 해 오다 관리주체가 지난해 7월 경기도로 이관된 후 도로보수 및 등산로, 성곽 관리 등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을 받아왔고 남한산성이 여러 자치단체에 걸쳐 있어 오히려 주도적으로 관리에 나서려는 책임있는 기관이 없다는 우려를 낳았다.

한편, 남한산성을 복원하는 과정에 산성 내 거주민을 이주시킬 경우 보상비는 없되 이주지에 집을 지어주는 현 시스템에 대해 관리당국은 주민들의 불만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행궁권역 정비사업과 관련해 산성에서 이주한 가구는 8가구이며 이중 한 가구가 법적투쟁에 나서 법원에 계류 중에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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