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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초, '좋은 가정 만들기' 사진전 열어가족공동의 결속력과 화합의 장 마련

10일, 신평 초등학교 운동장에는 고사리손들이 각 반별로 그동안 갈고 닦았던 운동 실력을 뽐내는 운동회가 열렸다.

운동회가 가을하늘을 지붕삼아 펼쳐지고 있는 운동장 한 켠에는 '좋은 가정 만들기 거실을 서재로'를 주제로 한 사진전이 눈길을 끌었다.

   
 
 

광주하남 교육청 김석희 교육장이 취임하고 나서 교육청 숙원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거실을 서재로'를 신평 초등학교가 학생 학부모의 도움으로 사진전을 열게 된 것이다.

아이들에게 있어서 독서는 삶의 지혜를 샘솟게 하는 옹달샘 같은 것으로 독서의 출발은 책을 읽는 습관부터 시작된다.

각 가정마다 거실에는 온 가족이 모여 앉아 텔레비전을 보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동안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텔레비전 보는 모습만 보였다.

하지만, 신평 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들은 이제 거실을 독서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거실에 놓여져 있는 책꽂이에서 책을 펼쳐 읽고 있는 모습, 가족과 함께 도란도란 모여 대화하는 모습 등이 이 전시회에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전시회를 위해 신평 초등학교 교직원들은 지난 4월부터 기획팀을 별도로 구성 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다. 학생들과 학부모를 상대로 홍보 및 제작 안내 파급효과를 고려한 전시회 시기 등 섬세하게 준비했다.

   
 
 

이와 같이 준비한 결과를 학생, 학부모, 김 석희 교육장, 하남시 관내 교장 등 내외빈 200여명에게 운동회를 통해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신평 초등학교 이 정우 교장은 "이번 행사가 모든 가정에 파급되어 아이들에게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시켜나가고 가족간의 사랑과 대화가 이뤄지는 가정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를 기획한 김 정여 교사도 "핵가족화를 넘어 탈 가족화가 심화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가족공동의 결속력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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