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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현장의 소리 청취나서하남 교육현장 시작 학부모, 교사 간담회

광주하남교육청이 교육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한 '현장의 소리' 청취에 나섰다.

교육청은 "학교 자율화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4일부터 23일까지 각 급 학교 교장 및 학부모, 교무부장 등을 상대로 교육현장의 어려운 점을 듣는다.

   
 
 

그 첫 번째로 하남시 창우초등학교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김석희 교육장을 비롯해 윤완채 도의원, 교육청 학무과장, 관리과장 및 각 학교 학부모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장은 광주하남교육청이 실시하고 있는 전반적인 정책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 지향해 나갈 방향 등을 설명했다.

특히, 교육청의 정책 중 9월부터 실시하는 전입학 시 교육청을 방문했던 번거로움을 없애고 직접 해당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학부모가 직접 전입학을 할 수 있는 제도의 설명은 참석자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각 학교 대표들은 교육현장에서 느낀점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풍산초등학교 학부모 대표는 "원어민 교사가 없어 영어교육에 문제점이 있으며 도서관은 잘되 있음에도 사서 선생님이 없는 관계로 학생들이 불편함을 격고 있다"며 어려운 점을 토로했다.

동부초등학교 대표도 "선생님과 학부모 간에 갈등이 심화 되고 있는 점에 대해 상담 시스템을 만드는 방향 검토와 각 학교별 한 학급정도는 학부모에게 공간을 제공해 학부모가 자율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방법 등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건의 했다.

열린 유치원 교사도 "초등학교 이상에는 스쿨존을 설치해 학생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으나 유치원 주변은 예산문제를 들어 스쿨존이 현성되지 못하고 있다"며 "유치원 주변도 스쿨존을 설치해 주길 바란다"고 건의 했다.

신장 중학교 대표도 "학생들 간에 폭행 사건이 발생할 경우 학교는 권고 전학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전학 조치는 학생을 포기하는 것으로 학생들을 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참석한 각 학교 대표들은 영어교육에 필요한 원어민 교사의 확보 및 자율학습의 자율성 제고, 학교 시설 보수에 필요한 지원 등 공통적 의견들을 제시했다.

이에 교육청 박노삼 학무과장은 "여러분들의 의견은 교육청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현재도 광주하남지역에서는 영어 거점학교를 설치 능력별 교육이 실시되고 있으므로 학부모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완채 도의원도 "가장 바닥의 소리를 듣고 있는 것 같다"며 "제도적 문제는 교육청이 담당하고 예산확보는 우리 의원들이 해 차츰차츰 처우를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교육청은 5일 광주지역 학부모 간담회, 18일 하남지역 교무부장 간담회, 22일, 광주지역 학부모 간담회, 23일 광주지역 교무부장 간담회를 연속으로 가질 예정이다.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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