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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경인운하 재추진 '적극 찬성'道-일부 지자체, "운하사업 추진 돼야" 성명

2일,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이 "요건이 조성되고 국민이 필요하다고 할 때 대운하 사업을 다시 할 수도 있다"고 말한것과 관련,<본지 인터넷판 3일 보도> 경기도와 도내 일부 자치단체가 환영의사를 밝혔다.

정 장관은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김세웅 의원이 "대운하가 이명박 정부에서 폐지된 것이냐"고 물은 것에 대해 "솔직히 말해 운하와 관련해 정치적이 아닌 차분한 논의를 할 시간이 없었다"고 말해 대운하 계획이 백지화 되지 않았다는 의사를 보였다.

이처럼 국토부장관이 대운하의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하자 경기도는 3일, "정부의 경인운하 재추진을 적극 찬성한다"는 성명을 냈다.

이 성명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일 국토부가 경인운하 사업을 재 추진하겠다고 보고한 것과 관련 해 김포시, 부천시, 고양시를 비롯해 경기도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경인운하 사업은 굴포천과 한강유역의 상습침수를 예방하고 국가의 해상 물류는 물론 문화, 관광 중심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이상 미룰 필요 없이 조속한 시일내에 재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인운하는 지난 60년 동안 남북분단으로 막혀있던 한강에서 서해안으로 가는 물길을 다시여는 역사적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경인운하가 동북아는 물론 세계로 나가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혔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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