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이전-오피니언칼럼
광주-하남, 최고 환경도시 가능한가정기성교수(강릉대, 경영학박사/ 본지 칼럼리스트)
  • 정기성 칼럼니스트
  • 승인 2008.09.02 11:50
  • 댓글 0

   
 
 
요즈음 환경 문제에서 가장 큰 이슈는 지구 온난화이다. 지구가 자꾸 더워져서 기후에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가뭄, 집중호우, 이상 더위 등등 소위 날씨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최근 일본에서 열린 G8 회담의 주제가 지구 온난화이니 지구상의 어느 나라도 지구온난화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을 반증한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어서 집중호우가 자주 나타나고, 예보가 자주 틀리는 등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지구온난화는 화석 연료 즉 기름이나 석탄을 많이 사용하여 나타난 결과로 연구 되었다. 그래서 전력 수요, 자동차 운행, 지상 난방 등을 줄임으로서 줄일 수 있다고 하여 노력중이다. 그러나 근본 문제는 지구에 인구가 많이 늘어나고 공업화로 인한 생산 급증이 주원인이며, 중국의 경제성장을 뒷받침 하기위한 급증하여 온 물자의 생산 등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지구온난화에 가려져있지만 물의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지구온난화는 물의 편재화를 심화시켜 예상치 않은 지역의 사막화 현상 등 상상을 초월한 환경 재앙을 예견하고 있다. 즉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의 곡창지대가 말라 가고 있다든지, 국지적 홍수의 피해가 막대하다. 이것은 지구 환경에 대한 우리의 관심을 촉구하고 있고, 광주 하남 등 우리 지역에서도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광주시는 수질관리에서 오염총량제를 일찌감치 받아들인 곳이다. 사실상 이로 인해 발목 잡혀 주민생활의 경제적 정신적 피해가 막대하다. 각종 건설이 제한 받고, 부동산 거래가 어렵고, 공장 설립에 중첩규제가 있는 등 경제생활 그 자체가 극한적 제한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에는 음양이 있어 이러한 제한을 역 이용하면, 시민들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 올 수 도 있을 것이다. 즉 광주나 하남이 전국에서, 그리고 수도권에서 가장 최고의 친 환경 도시가 되도록 한다면, 그 가치가 무한해서, 시민들에게 가치를 분배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최고로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는 조건이 무궁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부동산 가격을 올리고, 주거 환경 덕택에 좋은 사람들이 모여살고, 3차, 4차원의 기업들이 몰려오고 교육환경이 개선되는 등 거주에서 최선의 도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위해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도와야한다. 보도(조선일보 2008년 7월23일 수요일 A16)에 의하면, 경기도 광주시는 총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경안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만들겠다면서 아스팔트주차장(4773m²), 체육공원(5720m²), 민속놀이쉼터(1544m²), 휴게쉼터(418m²)포토존(178m²) 등 1만7404m²의 면적을 인공시설로 채울 예정이라는 것이었다. 이에 반해 갈대, 미나리, 부들 등 수질정화작용을 하는 습지식생 면적은 6810m²에 불과하다. 즉 광주시는 하천으로 습지를 만든다며 인공시설물만 만드는 자연형 하천구성과는 거리가 먼 공사를 하려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미국 대학에서 공부했던 하천법에 따르면, 미국은 이미 1920년 경 하천은 자연형으로 가꾸고, 나무를 주변에 자라게 하여야 할 뿐만 아니라 직선의 하천보다는 곡선으로 자연스럽게 가꾸어 생태환경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하천법으로 규정하였다. 이것은 물의 자연 정화능력을 높여 오염물을 정화하는 섭리를 이용한 것이다. 그러므로 하천을 잘 활용하는 지혜도 오염총량제를 이겨가는 전략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다. 물을 깨끗이 유지하기 위해 각 가정은 화학세제를 사용하기보다 자연세제를 사용하도록 캠페인하고, 수질환경 족쇄를 역 발상하여 수질환경 최고의 도시로 탈바꿈 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물이 좋은 도시로 바꾸어 나가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것은 시민생활에 직결 되는 부분이므로 각 기업들과 시민들이, 특히 주부들이 생활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시는 여기에 보상하여 직접적인 외부환경 뿐만 아니라 생활이라는 내부 환경까지 수질환경을 살리는 정책을 추진하여야 할 것이다. 

이것은 나아가 아리수를 살리는 귀한 첫 걸음이 될 것이며, 아리수 주변의 모든 관련 도시들의 모범이 되어 정말 자연친화적인 삶이 이루어져 전 지구상에서 으뜸 되는 도시가 되도록 시민들이 동참하여야 할 것이다. 하남의 경우 장사시설 문제시 보여주었던 단결된 시민들의 힘이 이렇게 새롭게 분출될 때 분명히 미래가 보일 것이다. 왜냐하면 이곳이 우리가 살아가야할 곳이고, 우리 후손과 지구가 공존해야할 환경이기 때문이다.

정기성 칼럼니스트  kisungchung@yahoo.co.kr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기성 칼럼니스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