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남양주시에 위치한 수종사의 초가을은 더없는 편안함을 주고 있었다. 탁 트인 전망대에선 높은 하늘풍경과 함께 북한강과 남한강이 하나로 합쳐지는 두물머리가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5백년이 넘는 은행나무는 수종사를 찾은이의 땀을 식혀주고 주지스님이 선뜻 내미는 각종 과일과 차 한잔은 배품의 교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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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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