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더위가 찾아 온 24일 휴일, 가족끼리 또는 연인끼리 훌륭한 한때를 보내고 있는 곳이 있었다. 예전엔 냄세(?)날꺼라며 찾는이가 없었던 남양주시 화도하수처리장. 그 곳에 웬일인지 주차장이 만차를 이루고 하수처리장 곳곳에는 나들이객들로 발디딜틈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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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초로 하수를 이용한 인공폭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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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가 '하수처리장이 자연을 입다'는 주제로 과감하게 친환경 관광지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곳엔 8만9천㎡에 등산로와 산책로, 야외숲속교실, 휴게시설이 들어섰다. 더군다나 세계 최대의 피아노 화장실은 화제가 됐고, 세계 최초로 하수처리를 이용한 인공폭포가 연일 시원한 물을 쏟아 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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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규모의 피아노 화장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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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m나 되는 S자형 물놀이 시설은 어린이들의 추억의 장소가 되고 각종 수생식물이 자라는 생태연못은 어른들의 피로를 풀어 준다. 남양주시는 하수처리장에서 관광명소가 된 화도하수처리장을 1년 365일 개방하며 자랑에 나서고 있다.
이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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