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석공원에서 정치인 및 시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팔당호 중첩규제와 수도권 규제철폐를 위한 범 도민 결의대회'가 열렸다.
22일 열린 대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정진섭 국회의원(광주),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해 팔당상수원 수계 7개 시군에서 각계인사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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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특히, 결의대회 전날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김 지사에게 주의성 발언을 한 것을 의식한 듯 이명박 대통령을 비난하기 보다는 격려하는 말을 쏟아냈다.
또, 이날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의 심장인 경기도를 살려야 대한민국을 살린다"며 "균형발전을 한다는 명분으로 심장을 묶는다면 이는 대한민국을 죽이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수정을 촉구했다.
도민대회에서 채택된 성명에서는 "지난 30여년간 수도권 2천3백만명의 식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온갖 희생을 감수 해 온 광주시와 남양주, 양평 등 팔당수계 180만 주민들의 생존권이 보장되야 한다"며 "하이닉스의 공장증설과 구리배출을 즉각 허용하는 등 수도권 역차별 정책을 철회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참석자들은 광주 청석공원에서 결의대회를 마친 후 빗속 가두행진을 벌이며 구호를 제창하기도 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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