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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갔다 벌쏘임 빈번, 소방당국 진땀1일 평균 4~5번 출동, 뱀물림도 자주 발생 해

민족 최대의 명절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가 곳곳에서 이뤄지는 가운데, 소방당국이 벌집제거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광주소방서에 따르면, 1일 평균 4~5건 정도 벌집제거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며 현장에 출동해 벌집제거는 물론 벌에 쏘인 사람에 대한 응급조치가 벌어지고 있다는 것.

따라서 광주소방서는 벌초를 할 경우 주변에 벌집이 있는지를 먼저 살핀 후 벌집을 건드리지 않고 벌초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엔 지난 15일에 2건의 신고를 접수받고 벌집제거 및 응급조치를 취한 것을 비롯해 16일 6건, 17일 6건, 19일 3건, 21일 2건 등 거의 매일 광주시 관내에서 벌집제거가 이뤄지고 있다.

   
 
 
경기도도 소방본부도 벌 쏘임 사고가 2006년도 한 해 동안 3천261건, 2007년도 5천707건 이었던 것이 2008년도 7월까지는 1천515건으로 올 상반기 벌 쏘임 사고가 예년 동기간 대비 61.6%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계속된 폭염으로 곤충의 번식이 왕성해서 말벌, 땅벌 등 공격성이 강한 곤충이 증가함에 따라 벌 쏘임에 의한 피해가 예년보다 많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올 7월까지 38명이 뱀에 물려 119가 출동했으며 예초기에 의한 안전사고도 추석을 앞두고 벌초, 성묘 등에 따른 안전사고가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매년 빈발하는 가을철 야외활동 안전사고는 몇 가지 안전수칙만 지킨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것들"이라며 벌초객들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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