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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하남 축제, 그들만의 리그막대한 예산 투입 불구, 우수축제로는 평가 못받아

광주시와 하남시가 매년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지역축제를 개최하고 있지만 정작 우수축제로는 평가받지 못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19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광주시의 경우 9월에 남한산성문화제와 광주왕실도자축제가 예정되어 있고 하남시도 이성문화축제가 개최 될 예정이다.

이밖에 광주시와 하남시는 연중 축제로 시민의 날을 비롯해 남종붕어축제, 퇴촌토마토축제 등을 개최하며 최소 수천만원에서 수억원까지의 예산을 쏟아 붓고 있다.

게다가 광주시와 하남시 모두 일부 축제에는 예년과 달리 예산을 증액하며 축제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광주 왕실도자축제
 
하지만 광주시와 하남시에서 개최되는 축제들은 중앙정부 및 경기도, 관계기관의 평가에서 우수축제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어 축제 기획 및 의도를 분명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것.

실제로 지난달 한국자치발전연구원과 한국경제TV가 공동으로 평가한 '제1회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경우 광주시와 하남시에서 개최되는 축제는 하나도 수상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대한민국 대표축제'는 주최 기관외에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기록원 등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에서 공동 후원하는 것이어서 객관성을 담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 이성문화축제
 
특히, 향후 2년간 연속 수상시 해외성공사례 견학프로그램으로 활용되며, 3년 연속 수상할 경우 특집 다큐멘터리로 제작되는 등의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이들 평가에서 인근 지역인 남양주시의 경우 다산문화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돼 광주시와 하남시와 대조를 보이고 있다.

또, 경기지역에서 과천시 과천한마당축제와 성남시 탄천페스티벌 등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뽑혀 부러움을 사고 있다.

더군다나 경기도가 '2008년 경기도 축제선정위원회'를 통해 도내 10대 축제를 선정, 최우수 축제와 우수 축제를 발표한 것에 따르면 광주시와 하남시 지역의 축제는 하나도 포함되지 않았다.

도내 10대 축제에는 이천시 쌀 문화축제와 안성시 안성남사당바우덕이축제, 연천군 연천구석기축제, 파주시 파주장단콩축제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린 축제들이 선정됐었다.

따라서 광주시와 하남시에서 벌어지는 축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리면서 지역 내외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획기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가수 출연에 축제예산 상당액을 들이는가 하면 시중가격 보다 비싼 먹거리 장터 운영, 판박이 행사 기획 등 축제 본질을 벗어난 프로그램에 대해 매년  민원이 되풀이되고 있지만 개선책이 뒤따르지 않고 있다는 비난도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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