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과일이 익어가는 8월도, 언덕너머로 사라져 가고 있다. 무던히도 더웠던 올해의 한여름, 이곳 저곳서 탐스럽고 볼품 좋은 모습으로 다가오는 풋과일과 각종 채소들의 뒷편엔 농부가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을까를 짐작하게 한다. 또, 마을 뒷산의 한가로운 풍경은 농부의 땀을 식혀주는 참 좋은 곳이었을거란 생각이 뒤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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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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