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총선때 사용된 주민등록번호 등이 기재된 선거인명부가 버젓이 이면지로 활용 돼 떠돌았던 것과 관련<본지 7월 17일, 24일 14면 보도> 개인정보가 유출됐음에도 관계기관이 서로 책임을 떠 넘기기에 급급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연합뉴스는 1일, "선거종사자들에게 교부한 선거인명 색인부가 시중에 나돌아 물의를 빚고 있다"며 "주차장 주차증으로 사용된 인명부에는 이름과 성별을 구별할 수 있는 주민번호 뒷자리 코드가 포함된 생년월일이 적혀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또, "경찰이 인명부 20여장을 현장에서 회수해 갔다"며 "덕풍2동에서는 선거가 끝난 뒤 모두 회수해 파기했어야 하는데 다소 미숙한 면은 있지만 법적 문제는 없다고 해명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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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은 하남시선관위가 "덕풍2동에서 정리 할 문제"라고 밝히고 있고 덕풍2동은 "인명부가 회수가 안되서 그런거지 법적 하자가 없다"고 하는 등 개인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됐음에도 책임지는 기관이 없다고 보도했다.
한편, 문제의 인명부는 덕풍2동에서 지난 총선 때 사용된 2권 중 1권이 폐기처리되지 않고 쓰레기통에 버려진 후 주차장에서 인명부의 뒷면을 주차증으로 활용 한 것으로 주민신고에 의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하지만 덕풍2동은 총선 당시 선거종사원으로 누가 근무했는지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는 등 책임회피에만 급급해 비난을 사고 있다.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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