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행락철이 시작된 가운데 광주지역에서는 익사사고를 비롯해 교통사고 등이 잇따라 발생했다.
30일, 광주소방서에 따르면 29일 하룻동안에만 물놀이를 하다 사망하는가 하면 여러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부상자들이 속출했다는 것.
이날 오후 5시30분경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 삼육재활원 앞 수중보에서 이모(33)씨가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던 중 수심이 깊은 곳에 빠져 긴급 구조대원이 출동했다.
구조대원은 이씨를 건져내고 심폐소생술을 실시 한뒤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끝내 회생되지 못했다.
또, 저녁 9시30분경에는 장지동 구장지 사거리에서 40대 남성이 운전하던 갤로퍼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받은 후 운전석에서 탈출하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해 구조대원이 구조를 벌이기도 했다.
오전 9시9분경에는 신장사거리에서 용인방면으로 운전하던 40대 여성이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어 경추고정 조치를 받은 후 분당재생병원으로 이송됐고 오후 8시42분경에는 경안동사무소 앞에서 오토바이를 끌던 10대가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어 서울신경외과로 이송됐다.
이에앞서 28일에도 오포읍 양벌리 우림아파트에서 3세 여자아이가 교통사고를 입어 분당서울대병원으로 후송되는가 하면 퇴촌면 우산리 강동수련원에서 8세 여자아이가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오포읍 문형리에서도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연일 사고가 이어지고 있어 관계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광주소방서는 "폭우와 무더위가 반복되면서 사람들의 주의가 산만해 져 사고발생이 많아지고 있다"며 "행락철엔 휴가에 대한 들뜬마음이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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