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4시50분경 광주시 실촌읍 곤지암천에서 주민 2명이 급류에 휩싸였던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구조에 나섰던 광주소방서 최영환(33, 소방교) 대원이 급류에 떠내려갔다 가까스로 구조됐지만 현재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주의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1일, 광주소방서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 한 후 최 대원은 주민 한명을 구조한 뒤 또다른 주민을 구조하기 위해 뛰어 들었다가 급류에 못이겨 떠내려 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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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 중인 광주소방대원들 | ||
최 대원은 소방대원으로 활동한지 7년 11개월에 구조경력 4년으로 베테랑 대원으로 통했으나 이 날 급류에는 자신의 몸을 챙기지 못하는 상황을 맞았다.
특히 최대원은 8월에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이라는 것이 뒤 늦게 전해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광주소방서는 "최 대원은 부모와 동생 등 4명이 함께 생활하며 모범적인 가정생활을 해 왔다"며 "특히 결혼을 앞둔 상태에 이런 사고가 발생 해 슬픔을 더하고 있다"며 빠른 쾌유를 빌었다.
한편, 이날 사고로 사망한 윤모(54)씨는 곤지암장례식장에 안치되어 있으며 구조 된 유모(65)씨는 병원으로 후송 돼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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