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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투표종사원 알려줄 수 없다”모르쇠로 유출 경로 의혹만 증폭

지난 15일 본지가 단독 보도한 '선거인명부 색인부'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덕풍2동 투표종사원의 업무소홀 의혹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덕풍2동 모 공무원은 "총선 당시에 사용되었던 색인부인 것 같다"며 "색인부는 투표장에 등재번호를 알지 못하고 오는 유권자들을 위해 동사무소에서 2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확하지는 않지만 2권 중 1권은 회수가 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1권의 행방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공무원은 "투표관리관인 김 모 팀장이 정확한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며 "투표 종사원들이 파기 또는 반납해야 하나 반납이 안된 것 같다"며 업무소홀을 인정했다.

투표종사원에 대한 질문에 "당시에 투표종사원으로 근무를 한 공무원은 알 수 없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청으로 문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청 관련부서에 확인한 결과 강 모 공무원은 "당시 근무했던 투표종사원에 대해 아무것도 알려 줄 수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 했다.

이번사건의 열쇠는 당시 투표종사원이 쥐고 있음에도 시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사건을 최초로 신고한 방문자는 17일 오후 5시 경 광주경찰서를 방문, 진정서를 접수해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사건이 본격적으로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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