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척면에 한국전력공사가 대규모 송전탑 건설에 나서 주민반대가 일고 있는 것과 관련, 한국전력은 주민들에게 발전기금의 지급을 협의 중에 있는 한편 일부 송전선로는 산업자원부의 조건부 의견에 따라 지난해 10월, 위치변경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조억동 광주시장은 "주민피해 최소화 및 주민보상에 대해 중앙정부와 한국전력을 상대로 건의 중에 있다"며 "좋은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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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관련 도척 주민들의 반발이 거센가운데 시는 도척면반대대책위의 철탑지중화 요구 및 유정리, 노곡리, 진우리에서의 철탑 위치변경 요구에 대해 주민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지식경제부와 한국전력에 15회에 걸쳐 건의 및 방문 협의했다.
또, 지중화 사업 및 노선변경에 대해 관계기관과 주민이 참여한 대책회의를 수차례에 걸쳐 개최했지만 지중화 사업은 기술력 부족의 이유로, 노선변경은 제의 민원발생을 사유로 각각 주민이 요구한 의견이 반영되지 않아 도척면 대책위는 공사저지 및 집회를 강행 해 왔다.
사정이 이렇자 시는 지난 해 10월부터 철탑 진입도로에 대한 산지전용허가를 내주지 않는 등 주민 의견 반영에 나서고 있다.
전자파에 대해선 도척 주민 20여명과 함께 신안성 변전소를 찾아 조사 한 결과 선하지는 10~20mm 가우스, 50m~200m 거리는 2mm 가우스의 전자파가 발생 해 일상적인 가전제품보다는 적은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이와관련 조억동 시장은 "진우3리는 한국전력이 지식경제부에 송전전로 노선변경을 신청중에 있어 주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건의 중에 있다"며 "특히 한국전력에서는 시가 아닌 주민들에게 직접 발전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억동 시장은 또, "송선탑이 총 155기 중에 광주시를 관통하는 62기(총 길이 31km)가 설치 돼 개발이익은 물론 재산권 및 환경피해 손실이 막대할 것으로 보여 전원개발사업 촉진법 개정을 통해 지중화 및 철탑지역 주민 이주대책과 피해보상의 현실화 등을 지식경제부에 강력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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