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관내 대형건물의 송수구를 비롯해 소방호수 등이 대거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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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하남소방서는 8일 밤 아파트 상가, 교회, 주차빌딩 등 10여개 건물을 돌며 범행이 쉬운 6개 건물에서 송수구를 떼어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하남소방서는 민원을 접수하고 시내 전역에 걸쳐 소방시설 점검에 나섰으며 실제 피해사실을 확인하고 광주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수사에 나섰다.
하남소방서 관계자는 "실태조사 결과 몇몇 지역에서는 절단기를 사용하려다가 미처 절단하지 못한 것도 발견했다"며 "관내 288개 소방점검 담당자에게 문자메세지 등을 보내 도난에 대비 할 것을 알렸다"고 밝혔다.
또, "건물주 입장에서는 법정 소방시설을 갖추지 못한 상태가 됐지만 도난으로 인한 것이므로 행정 조치는 취하지 않고 권고만 했다"고 말했다.
얼마 전 하남시청 옆 건물에서도 소방호수가 도난당해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도 발생한 바 있다.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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