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장 범대위는 하남시가 21일 개최한 '2008 대한민국 트로트 페스티벌'행사에서 펼친 퍼포먼스에 대해 '정치쇼'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범대위는 "이번 행사에 공식적으로 불참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사람들이 개인적인 판단으로 행사에 참여한 것에 대해 범대위를 믿고 따라준 하남시민들께 진심어린 사과를 드린다"며 "이번 퍼포먼스는 김황식 시장의 비열한 정치공작에 의한 '정치쇼'다"라고 일축했다.
또, "광역화장장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면서 엄청난 예산낭비와 행정력낭비를 초래했고 하남시민들에게 이루 말 할 수 없는 고통과 피해를 안겨줬다"며 "그럼에도 자신의 잘못은 뒤로한 채 여론무마용 홍보에 주력하더니 마침내 혈세를 낭비하며 여론호도용 '정치쇼'를 벌였다"고 비난했다.
이번 행사는 "범대위를 분열, 와해시키려는 김황식 시장의 의도대로 남은 시정기간을 '독주'하려는 불순한 의도"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불순한 '정치쇼'에 놀아난 일부 관련자들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협박이나 회유에 의해 불가피하게 참여한 정황이 있는 만큼 조사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범대위는 "향후 6월말까지 화장장투쟁백서 발간사업과 청산절차를 완료할 것이며 오는 7월6일 오후8시 범대위 해산총회 및 (가칭)하남시민연대 창립 발기인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는 범대위 활동의 정통성을 계승한 시민단체로서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 각종 불이익과 제재에 맞서 하남시민들의 권리를 지키는 사업과 김황식 시장의 독선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 그리고 청정하남의 미래를 시민의 손으로 가꾸어 나가는 하남시민공동체로 자리매김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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