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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대위, 트로트 페스티벌 불참 선언"공식적 해명 및 사과 선행되지 않았다"

하남시가 광역화장장의 추진과정에서 시민들과 겪은 갈등을 끝내고 시민 간 화합을 다지자며 추진한 '2008 대한민국 트로트 페스티벌' 행사와 관련 광역화장장반대범대책위원회가 불참을 공식 선언했다.

   
 
 
범대위는 18일, '대한민국 트로트 페스티벌에 대한 입장' 제하의 성명을 내고 "범대위와 주민소환추진위원회 대표성을 갖는 간부들은 이번 행사가 시민화합을 위한 행사이기보다는 의도적인 목적하에 진행되는 행사성격이 짙고, 화합을 논하기에는 아무런 명분과 근거가 없기에 공식적으로 불참할 것임을 밝힌다"고 했다.

이에앞서 하남시는 국내 트로트 가수들을 초청 해 21일 오후 7시부터 하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페스티벌을 갖기로 하는 한편 행사 중에 하남시장과 시민대표가 함께 무대에 올라 갈등을 봉합하자는 의미로 양 손을 교차 해 악수하는 퍼포먼스를 할 예정이라는 자료를 배포한바 있다.

이와관련 범대위는 화합은 갈등의 당사자 간에 하는 것이며 가해자와 피해자가 서로 책임을 인정하고 용서할 때 가능한 것이라며 불참을 결정했다.

범대위는 또, 광역화장장은 하남시가 독선적이고 졸속으로 추진됐고 시민들의 저항에 의해 중단된 것은 알려진 사실이라며 하남시의 분열 초래 당사자가 하남시장과 추종 시의원들이었음에도 이에 대한 공식적인 해명과 대시민 사과 없이 어물쩡 넘어가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각종 고소와 고발, 보복행정, 불이익이 여전히 존해하며 그로 인해 수많은 시민들이 고통속에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범대위는 또, 고통을 겪는 다수의 시민들이 있음에도 겉으로는 시민화합을 부르짖으며 축제를 한다고 하니 진정성이 의심스럽도 의도적으로 보도자료를 배포 해 여론몰이를 하는데 불쾌감과 비애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범대위는 진정성 없는 행사로 하남시의 화합을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며 엄청난 예산과 동원식 행사로 인해 관과 시민들이 또다른 후유증을 겪게 될 것이 우려된다며 하남시장은 갈등에 대해 책임있는 모습으로 시민에게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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