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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무원, 내달부터 55명 감축 착수

경기도의회가 경기도청 공무원 55명을 감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도 행정기구및정원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켜 본격적인 감원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조례안이 통과되자 공무원 노조가 크게 반발하고 있어 집행부와 마찰도 예상되고 있다.

도의회는 16일, 본회의를 열고 관련 조례안을 통과시켜 도는 건설국과 교통국이 통합돼 교통건설국이 되고 도시주택국과 주거대책본부가 도시주택실로 합쳐진다.

눈에 띠는 점은 계약업무를 전문적으로 다루기 위해 감사관 아래 계약심사과를 설치하기로 한 것인데 이에따라 시군 및 산하 지방공사, 공단 등에서 발주하는 입찰, 용역 등에 대한 심사를 전담하게 된다.

기획관리실은 기획조정실로 명칭이 변경돼 산하에 디자인총괄추진단과 재정담당관이 새로 설치되며 그동안 각 실과에 분산됐던 인적 재난 관련 업무를 소방재난본부로 일원화됐다.

이에따라 조직개편도 속도를 낼 수 있어 55명의 인원이 감축되게 되며 도는 다음달 관련 규칙을 개정한 뒤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조직개편이 초읽기에 들어가자 공무원 노조는 도의회가 졸속으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며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

한편, 도는 31개 시군으로부터 공무인력 감축 계획안을 접수 완료하고 세부적인 향후 계획에 착수했다.

이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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