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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한계에 도전한 마라토너양해언 선수, 비목구간에 이어 노을빛 구간도 완주

하남시 헐레벌떡 마라톤협회 소속 양해언 선수가 지난 5월 서울시청~속초구간(비목구간 300km)에 이어 목포~서울역 광장 구간(노을빛 구간 400km)에도 완주해 화재가 되고 있다.

   
 결승점을 통과하는 양해언 선수<사진제공-헐레벌떡 클럽>
 

목포~서울역 광장 구간 울트라마라톤에 출전한 양 선수는 지난 5일 새벽 1시에 목포를 출발해 60km지점인 영광까지 선두를 달려왔다.

하지만 오전에 내린 비로인해 운동화가 물에 젖어 발목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오후 6시경 105km지점에 도착한 양 선수는 발가락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6일 오전 9시 30분경 오른쪽 두번째 발톱이 빠지고 발목통증을 호소했다.

하지만 부상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한 양 선수는 붕대와 보조기를 착용하고 145km구간인 망경 삼거리를 통과 했다.

7일, 부상으로 인해 선두와 약 40여km를 뒤쳐진 양 선수는 고통속에서 오로지 완주를 목표로 밤새 달려 선두 그룹과 15km지점까지 따라붙는 투혼을 발휘했다.

8일, 오후 5시 8분 총 88시간 8분의 기록으로 400km 완주를 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완주를 마친 양 선수는 어렵고 힘들었던 구간에 대해 이렇게 회고 했다. " 첫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하지만 나를 응원해주는 동호회 회원들의 얼굴이 떠오르기 시작하면서 포기할 수 없다고 마음먹었다"며 "첫날 포기하지 않기를 정말 잘했다"고 말했다.

또, "도전에 대한 성취감이 이렇구나 하는 마음이 결과로 나타로 나타난 것 같다"며 "하남시를 전국에 알리고 싶다는 마음에 들어 밤새 달려갔다"고 말했다.

   
 헐레벌떡 신용현 회장과 함께<사진제공-헐레벌떡 클럽>
 

헐레벌떡 마라톤클럽 신용현 회장도 "구간구간 들려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며 "발톱이 빠질 정도로 달려 클럽의 명예를 지켜준 양해언 선수에게 동호회 회원을 대신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2개 구간의 경기가 남아 있는데 남은 구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전국일주 1500km를 완주해 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회는 총 8명이 출전해 6명만이 완주한 어렵고 힘든 대회로 각 선수들은 89시간 안에 결승점에 도착해야한다.

이번 경기이후에도 2009년도 3,4월경에 속초~부산 구간(돌고래 구간, 400km)rhk 부산~목포 구간(거북선 구간, 400km)만 통과하면 양 선수는 전국일주 1500km를 완주하는 대기록을 세운다.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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