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중앙당이 6월 15일까지 친박연대 및 친박무소속 국회의원 당선자에 대한 복당문제를 일단락 할 예정인 가운데, 수도권 지역 원외 당협 위원장들이 일괄복당을 반대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30일, 이현재 하남시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최종찬(안양 동안갑), 심장수(남양주갑), 여유현(용인 처인), 권기균(동작갑), 고경화(구로을), 안병용(은평갑), 이수희(강북을), 이진동(안산 상록을), 정재학(광명갑), 권기룡(전남 순천) 등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친박연대 및 친박무소속 인사들이 해당행위로 낙선됐거나 통합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지역이 무려 30곳이나 된다며 일괄복당에 반대한다는 결의문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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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수도권 지역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일제히 한 목소리를 내는데는 지난 18대 총선에서 수도권 지역 당협위원장들이 대거 공천에서 탈락된 후 재심사를 요구했지만 무산된바 있고 새롭게 짜여진 당협위원장들의 입지강화가 절실하다는 판단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특히, 일괄복당이 허용될 경우 오는 7월3일 예정된 당 전당대회에서 해당 후보에 반대하는 운동을 벌인다는 입장을 밝혀 친박연대 등의 복당문제가 전당대회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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