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5차 하남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가 개최된 26일, 김황식 하남시장이 경기도 지원 인센티브에 대한 구체적인 금액을 밝혔다.
김시장은 이날, 김문수 지사와 4시간에 걸친 협상 끝에 인센티브 지원 금액이 중앙대 유치와 관련 280억~300억원, 덕풍천 자연형 하천복원 공사에 200억, 폐천부지(미사동 17만평) 생태공원에 200억 등의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 시가지 교통체증 해결을 위한 터널 공사와 현안부지 17만평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금액은 밝히지 않았으나 "이미 50억 정도는 지난주에 지원금이 내려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광역화장장과 관련한 의원들의 공식사과 요구에 대해 "광역화장장에 대한 소신은 변함이 없다"며 "서한문을 통해서도 사과를 했고 이 자리에서도 정중하게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장은 또, "50만명 이상 되는 도시에만 지자체별 화장장을 건립해야 한다는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화장장 반대위도 같이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소고발 취하에 관련해서는 "본인 명의로 고소고발된 것은 별로 없으나 당사자를 만나 취하 하고 사과 하겠다"고 밝혔지만 행정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것들은 취하하기 어렵지 않겠는가라고 덧붙였다.
도시개발 증자 문제는 "경기도 지방공사가 투자를 해 진행 할 계획이며 투자한 금액의 금융비 정도만 가져가는 것으로 진행을 하려고 한다"며 "의회가 도와줘야 사업을 진행 할 수 있다"며 도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미사리 야적장, 노인복지시설 등이 논의의 쟁점을 이뤘으며 홍미라 의원과 김 시장 간에 언성이 높아지는 사태도 발생해 정회되는 소동도 벌어졌다.
한편, 이날 의회 본회의장에서는 하남시가 간부 공무원을 통해 의원들의 질의를 저지하라는 특명을 일부 관변단체장들에게 요구한 것으로 전해져 파장이 일고 있다.
본회의장에는 일부 단체 관계자 및 시민 등 40여명이 방청석에 자리 잡고 야유와 언성을 높이는 등 질의 답변 상황에 신경을 곤두 세우기도 했다.
특히, 홍미라 의원이 김 시장을 상대로 추가질의를 하는 동안 방청객 중 일부 시민들이 야유와 언성을 높여 10여분간 정회를 하는 사태도 발생한 것.
이와 관련 하남시 모 공무원은 "23일, 일부 간부 무원들이 전화를 걸어 의원들이 화장장과 관련해 많은 질문을 할 것으로 예상되니 본회의장에 참석해 질의를 방해 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남] "3호선 첫 삽도 안 떴는데...감일에 또 6,500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