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을 거듭했던 하남시도시개발공사의 120억원 출자건이 시의회에서 표결끝에 3대2로 가결돼 원안대로 의회를 통과했다.
이날 표결에는 한나라당 소속 김병대 시의장과 배윤례 의원이 찬성표를 행사한 가운데, 통합민주당의 문영일 의원이 찬성표를 던져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다.
하남도개공 출자건이 수면위로 떠오르던 때에는 한나라당 소속 의원과 비 한나라당 소속 의원 간의 숫자대결에서 비 한나라당 의원이 3명으로 많아 의회 통과가 어려울 것이란 예상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문영일 의원이 찬성의지를 굳혀 출자건이 통과되는 결과를 낳았다.
하남도개공 출자건이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하남시는 하남도개공을 통해 현안사업부지에 대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갖게됐다.
이날 표결에 앞서 배윤례 의원은 일반회계 세입예산 2천7백억여원 상당의 집행부 제출안을 원안대로 확정하고자 한다며 다만 회계과 소관 1억5천만원 등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되는 4억7천만여원을 삭감하는 수정(안)을 낸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 홍미라 의원은 시민의견 수렴과 시기적 타당성, 예산 투입계획 수립이 선행되야 한다며 배윤례 의원이 낸 수정(안)과 다른 수정(안)을 내 놓았지만 표결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이로써 하남지역은 광역화장장에 이어 하남도개공 출자 승인까지 계속되는 현안문제에 대해 논란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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