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조억동)는 시민이 주인 되는 내실 있는 행사를 위해 ‘의전행사 간소화’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각종 행사시 과도한 의전절차로 인해 행사의 본질이 다소 왜곡된다는 의견에 따라 의전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의전행사 간소화 지침’을 마련, 6월부터 시행한다는 것이다.
의전행사 간소화가 시행되면 내외빈 소개, 주관 기관장의 대회사(개회사), 참석내빈의 기념사, 축사, 격려사, 인사말 등 장시간 이어지던 의전절차가 외빈의 직명 및 성명 소개(내빈 소개 생략), 행사 주최 기관단체장의 개회사(기타 축사 및 격려사는 생략)로 간소해진다.
내빈 초청 범위도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행사와 직접 관련 있는 기관·단체장만 초청하게 되며, 외빈은 행사의 성격과 취지를 고려하여 초청할 방침이다.
또한, 좌석배치도 지정좌석 없이 행사장 도착 순서대로 자율적으로 착석하되 수상자가 있는 경우와 외빈을 초청한 경우에만 별도의 좌석을 지정하며, 장애인, 노인, 여성은 앞 좌석에 배려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의전행사 간소화가 각종 행사의 기념식 소요시간을 단축하고 시민 및 사회단체의 참여를 보다 활성화하여, 시민중심의 간결하고 효율적인 행사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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