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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예언적 능력이 있고 내가 던진 말이 나에게 다시 돌아오는 부메랑의 법칙이 있다. 말을 할 때는 축복을 주는 말, 긍정적인 말을 해야 한다. 특히 다른 사람에게 말 할 때는 덕담을 해야 한다. 어린아이가 공부를 잘 못하거나 어떤 일을 잘 하지 못해도 “너는 잘 할 수 있다”고 말을 해줘야 그 아이가 발전할 수 있다. 너는 왜 항상 그 모양이냐고 핀잔을 주면 아이는 발전을 할 수가 없다. 또 타인에게 좋은 말을 해야 나에게 다시 좋은 말이 돌아오고, 반대로 타인에게 악담을 하면 그것이 부메랑이 되어 그대로 돌아오는 것이다.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조각가인 피그말리온은 외모에 콤프렉스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사랑을 체념한 채 조각에만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다 그는 자신이 만든 여인의 나체상을 사랑하게 되었다. 그는 신에게 이 여인상을 아내로 맞이하게 해달라고 간절히 빌었다. 그러자 그의 애절한 염원에 감동한 신은 이 조각상을 사람으로 변하게 했고 그는 그녀와 결혼하게 되었다.
가능성이 없는 것이라도 마음속에서 할 수 있다고 간절히 믿고 행동하면 그 기대가 현실로 이루어 질 수 있다는 이론을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한다. 누군가에게 기대를 하고 그만큼 칭찬을 해주면 놀랄만한 변화가 나타나 그 열망만큼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스탬프 효과는 가능성이 없다고 믿고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면 실제로 일이 그릇되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 삶을 결정하는 것은 마음의 문제이다. 모든 일의 대부분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마음을 움직이는 어떤 동기만 주어진다면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우리 속담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말이 있다. 다른 사람에게 축복을 주는 말, 용기를 주는 말, 격려의 말을 해 줄 때 우리는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이와 반대로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말, 아픔을 주는 말, 고통을 주는 말을 하면 결국에는 마음이 편치를 못하여 행복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가 말조심을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나들이를 가게 되었다. 한참을 걸어가다가 할머니가 피곤하여 할아버지에게 업어달라고 하였다. 할아버지가 마지못해 업어주었다. 할머니가 미안했던지 “나, 무겁지”라고 물었다. 할아버지가 “그럼 무겁지, 왜냐하면 머리는 돌덩이지, 얼굴은 철판이지, 간은 부었으니까” 라고 대답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할아버지가 다리를 다쳤다. 이번에는 할머니가 업어주었다. 할아버지가 겸연쩍어 “나 가볍지”라고 물어보았다. 할머니가 대답했다. “그럼 가볍구말구, 머리는 비었지, 입은 싸지, 허파엔 바람만 잔뜩 들었으니까”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말을 함부로 할 것이 아니라 가려서 해야 한다. 말은 우리생활에서 의사를 소통하고 정보를 교환하여 상대방에게 감정을 이입시키며 자신을 표현하고 인식시키는 가장 기본적이고 대표적인 수단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말을 할 때에는 상대방의 마음을 편하고 즐겁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조성민 칼럼니스트 cho2880@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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