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민사회단체가 16일, '광우병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대책위'를 구성하고 광우병 수입반대 촛불 문화제 및 광주시민 1만 서명운동, 대형 급식소에서 광우병 위험 안전지대(green zone) 선언 운동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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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광우병 광주대책위는 "온 나라에 광우병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은 값싸고 질 좋은 쇠고기를 먹게 되었다고 희희낙락하고 있지만 광우병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미국산 쇠고기가 무제한으로 들어오게 된 지금 국민들은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다"고 밝히고,
"광우병에 노출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은 30개월 이상 된 미국산 쇠고기와 그 부산물이 무제한으로 반입되고 정당한 주권국가의 검역권마저 사실상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마당이니 기가 막힐 따름"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국제사회는 한국을 광우병 위험 국에 포함시킬지 여부를 놓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제시했다.
또한, "국민의 분노와 우려의 목소리를 외면한 이명박 정부로 인해 인터넷에서는 일백만이 넘는 네티즌들이 이명박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고 서명에 나섰으며 연일 전국적으로 1~2만명의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사태가 “광주지역 정당 및 사회단체 대표들이 대책위를 구성하게 되었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려는 국민들의 대열에 동참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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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광주시 보건소 앞 촛불집회 | ||
앞으로 "광주시민들에게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널리 알려 광주가 미국산 쇠고기 없는 '클린 광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할 것이며 광우병 위험 쇠고기 수입 무효화 및 재협상 및 협상책임자 (정운천 농림부장관, 민동석 한미쇠고기협상대표) 파면, 이명박 대통령의 책임표명 및 대국민 공개 사과, 광우병 예방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광우병 광주대책위는 16일 출범을 계기로 23일, 촛불문화제, 광주시민 1만 서명운동, 어린이 집, 초중고 급식, 병원, 대형 급식소에 광우병 안전지대 선언 운동 등을 펼쳐나가기로 했으며 지난 15일에도 보건소 앞에서 광우병 쇠고기 수입 저지를 위한 광주시민 촛불문화제를 개최해 100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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