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8일 오전 10시 광주시노인종합복지회관 대강당에서 광주시 어르신들과 조억동 시장내외를 비롯해 김영훈 광주시의회 의장과 이상택 부의장, 장용범, 김진구, 구효서 소미순 의원, 이해선 (정진섭 국회의원)여사, 김춘재 대한노인회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복지회관의 노인일자리 사업 일환인 동화구연 어르신들이 동화구연 무대를 선보였고, 광주 어린이집 아이들과 복지회관 직원들이 행사에 참여하신 1,300여명 어르신 모두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흐뭇한 광경도 펼쳐졌다.
이렇게 많은 양의 카네이션은 광주, 대광, 또래, 롯데, 명성, 벗, 새샘, 아이비, 이화, 주리, 예랑, 토마토, 현대브레인, 현대삐아제 어린이집, 경안동, 태전동 한솔유치원에서 아이들이 직접 카네이션을 만든 것이다.
어버이날 기념식에서는 평소 부모를 극진히 봉양하고 웃어른을 공경해 귀감이 되는 효자, 효부에게 표창장이 수여되었으며, 복지회관 고령 어르신 40여분에게 카네이션 전달식도 이뤄졌다.
기념식을 마치고 복지회관 정문에서는 이동목욕차량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동목욕 차량은 LG복지재단이 광주시에 기증하여 노인종합복지회관이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목욕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너른고을 수라방(경로식당)에서는 참석하신 모든 어르신들에게 갈비탕과 떡, 과일 등을 무료로 대접했으며, 많은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할 수 있었던 것은 고마운 자원봉사자와 봉사단체의 지원 덕이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시지구협의회 (청솔적십자, 송정울타리 봉사회, 오포적십자, 광남적십자, 초월적십자)와 개인봉사자 등 모두 100여 명이 넘는 봉사자들이 함께하여 줬으며, 도시가스 성남지사에서 과일, 롯데칠성, 세준푸드에서 음료와 수정과를 후원했다.
어버이날 행사는 오후까지 이어져 3부 축하공연으로는 동원대학교 이글스 응원단의 파워풀한 공연과 백석대의 레크댄스, 김인철 외 2인의 색소폰 연주와 복지회관 어르신으로 구성된 실버합창단과 하모니카 반의 공연, 향림원의 핸드벨 공연, 꿈터 어린이집의 재롱잔치, 광주시 연예협회와 브람스 음악학원, 하늘누리 무용학원, 탄벌초등학교의 밸리댄스 공연이 다채롭게 진행되어 행사 내내 어르신들의 얼굴에 시종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고, 행운권 경품으로 돌아가시는 어르신들의 손에 선물을 안겨줬다.
어르신들은 올해도 노인들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어서 감사하시다고 하시며 많이 웃고 즐거웠다고 하였다.
한보희 기자 satoo@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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