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춘 경기도 교육감이 “구리외국어고등학교 등 그동안 중단했던 경기도 내 특목고 설립을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경기도 내에 추진하고 있는 외국어고 9개와 국제고 1개 등 모두 18개 특목고에 6개의 특목고를 추가 설립해 24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지난해 정부의 특목고 설립 중단 방침으로 답보상태에 있던 특목고 설립에 대해 새 정부가 설립 권한을 다시 시·도교육청으로 돌려주겠다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특목고 설립을 다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 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24개 특목고 가운데 이미 지난해 2월 각 시군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선정해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특목고는 구리 외국어고(가칭)와 ▷시흥 외국어고 ▷이천 외국어고 ▷사립 정명고를 전환하는 부천 외국어고 ▷수원 예술고 등으로 이들 학교는 이미 부지도 확보했고 해당 기초자치단체로부터 예산 지원도 약속받은 상태다.
도 교육청은 설립 권한이 늦어도 올해 말까지 시도교육청으로 완전 환원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비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구리시 관계자는 “우수한 학생들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보고만 있었는데 반가운 소식”이라고 반색하며 “시는 2011년 개교를 목표로 설립을 추진 할 것이며 이에 대한 예산도 기존 특목고와 형평에 맞춰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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