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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편찬, 보고 읽기 편하도록 만든다주혁 상임위원, 주민생활 초점 다양한 시각자료 활용

[지역언론협 공동기사]내년 12월 발간예정인 광주시사의 대략적인 편찬방향이 정해졌다. 총 사업비 9억9000만원을 들여 진행하는 광주시사는 최근 100여명의 필자를 선정, 집필일정을 협의하는 등 본격적인 편찬 작업을 앞두고 있다.

   
  주혁 상임위원
 
광주시사 편찬을 실질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주 혁 상임위원(한양대학교 사학과 강사)은 2일 “효율성과 접근성을 고려, 판형은 4ㆍ6배판(국판)으로 정했다”며 “보고 읽기 편한 시사를 만들기 위해 사진 5000외에도 다양한 도표와 삽화 등이 들어갈 것”이라고 편찬방향을 밝혔다.

모두 9권으로 만들어지는 시사는 전체적으로는 학문유형별 분류(자연환경,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민속, 문화재, 인물, 사상)와 단행본방식을 혼용한다.

조선시대 광주의 위상을 감안, 특성을 2권으로 나뉘어 서술한다. 그 개괄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제1권은 자연 및 인문환경과 시대별 변천사를 중심으로 남한산성과 경안천이 펼쳐놓은 생활터전이 주요내용으로 수록된다. 제2권은 광주의 역사성을 상징하는 4개 주제인 남한산성, 백자, 실학 등이 중심이 된다. 제3권은 세시풍속 민속 등 전통생활양식과 근ㆍ현대 들어서 새로이 정립된 생활양식도 포함한다.

제4권은 유ㆍ무형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1대5000지도에 표기, 누구나 한 눈에 광주의 문화유산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제5권은 해방이후의 근대화 산업화 도시화과정에서 빚어지는 변동을 담는다.

제6권은 선거 의회 행정 교육 등 시 살림살이와 주민사회생활과 예술 등 민간단체 활동을 담는다. 제7권은 주민들의 생활을 직접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구술과 녹취에 중점을 둔다. 제8권은 사진 위주의 자료로 시각적인 효과를 최대한 살릴 예정이다. 제9권은 현지 자료조사에서 새롭게 발굴된 것을 위주로 구성한다.

이와 관련한 집필자는 관내외 인사를 적절하게 배분하고, 여성 필자도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

주혁 상임위원은 관내 여성필자로 씨알여성회장을 맡고 있는 곽라분씨를 들며 “여성적 시각에서도 지역 시민사회운동을 바라 볼 필요가 있어 위촉된 경우”라고 설명했다.

주 상임위원은 올 “11월까지는 현지조사와 집필을 마치고, 내년 7월까지는 교열 교정 보완작업을 거쳐 12월쯤 발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차로저널  kocus@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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