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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소송 및 주민감사 청구키로범대위-손해배상 청구 등도 검토

하남시광역화장장반대범대위가 광역화장장을 추진하면서 발생한 예산 낭비에 대해 주민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경기도에 주민감사를 청구하기로 했다.

또,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 행사를 열기로 한 가운데 김황식 하남시장의 공식사과와 사퇴를 재 촉구하기로 했다.

범대위는 2일, 성명을 내고 광역화장장 유치를 위해 낭비된 예산을 되찾기 위해 주민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달 시청 앞 집회
 
주민소송에 앞서 사전단계로 이명국 목사를 청구인 대표로 하는 주민감사를 6일, 경기도에 청구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손해배상 청구 등 가능한 방법을 동원 해 책임을 묻겠다며 이 외에도 시민들의 자존심과 권리를 되찾기 위해 최대한 노력 할 것이라고 했다.

범대위는 성명에서 "광역화장장은 백지화 됐지만 향후 하남시장의 오만하고 독선적인 행정과 무책임한 시민기만 행위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13만 하남시민과 함께 청정하남과 지방자치를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밝힌다"고 했다.

또, 지난 28일 김문수 경기지사와 김황식 하남시장이 광역화장장 백지화를 공식 합의 해 발표 한 것과 관련, 범대위는 지난 1년 6개월 동안 투쟁해 온 화장장 반대 운동이 승리로 마무리 된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환영하며 투쟁에 함께 해 준 하남시민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해 범대위는 9일 오후 7시 30분부터 하남시청 앞 농구장에서 '광역화장장 백지화! 하남시민 승리 한마당' 행사를 가진다며 이 행사는 광역화장장 반대와 독선, 오만행정에 맞서 싸운 하남시민들의 투쟁과정을 뒤돌아보며 앞으로 '청정하남'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기 위한 마음을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지사와 하남시장의 합의에 대해선 "여전히 하남시민들에게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책임을 모면하기 위한 정치적 행위만 존재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하남시에 대한 지원내용의 현실성이나 신뢰성은 차치하고라도 밀실행정과 일방적인 광역화장장 추진으로 인해 말할 수 없는 혼란과 고통을 유발시킨 당사자로서의 책임있는 모습을 찾을 수 없다며 수많은 시민들이 희생을 치러야 했고 지금도 사법부와 경찰로부터 피해를 당하고 있는 등 고통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를 외면하는 경기지사와 하남시장이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도 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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