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김문수 경기지사와 김황식 하남시장이 광역화장장을 포기하는 대신 경기도가 하남시 현안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경기도청 후문에서 단식농성을 계획하던 김 시장도 농성을 하지않고 하남시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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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김황식 하남시장이 단식농성을 선언한 가운데 이날 하남시청 관계자 등이 도청 후문에 농성장 설치를 시도하려 하자 경찰이 제지에 나서는 등 몸싸움이 연출되기도 했다.
또, 김 시장은 오후 2시경 경기지사와의 면담이 여의치 않차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자료를 배포하고 기자회견을 하려 했지만 브리핑룸의 전기등을 켜 주지 않아 기자회견도 쉽지 않은 상황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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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장과 경기도 대변인 | ||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김 대변인에게 "27일까지 경기도의 답변요구에 대해 응답이 없어 28일 경기지사와 얘기를 나누려 한다"며 "경기도의 공식입장을 언론을 통해 들어야 하고 하남시에는 공식적인 입장전달을 하지 않아야 하나"고 말하기도 했다.
또, 광역화장장 지원 철회에 대해 대변인이 언론을 통해 알릴 때 하남시에도 예고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그 때부터 문제가 꼬이기 시작했다고 했다.
한편, 김 시장은 이날 미리 준비 한 자료를 통해 "경기도 광역화장장을 유치하고자 했던 것은 하남시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동력을 얻고자 하는 열정 때문"이라며 "그러나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 또한 하남을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이를 반대하기도 했고 찬성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 경기도의 지원철회와 관련 해 경기도가 밝히는 철회 이유가 사실이라 하더라도 1년 이전부터 존재했을 것이고 지금까지도 아무런 상황의 변화가 없었을 것이라며 그동안 수없는 반대세력의 핍박과 주민소환 등의 고통을 겪던 1년 이상의 갈등 와중에는 그토록 침묵했고 지원약속만 반복했으면서도 지난 국회의원 선거 며칠 전에 궁색한 변명으로 약속을 피기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또, "인센티브 보장과 주민투표로 결정, 공개토론 등을 요구했지만 묵살하고 있으며 지금 혼란과 갈등 속에서 화장장을 반대하고 찬성했던 하남의 모든 시민은 경기지사가 장난으로 던진 돌에 맞아 죽는 개구리가 될 수 없다"며 "단식 밖에 자존심을 지킬 수 없는 현실이 비통하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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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김황식 하남시장이 김문수 경기지사와 면담이 1차 결렬된 가운데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초 서울시의 화장장 수요까지 담당하는 광역화장장 시설을 추진했었다는 등의 입장을 밝혔다.
김시장은 28일, 경기도청을 찾아 경기지사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결렬됐고 오후 5시 30분 경 경기지사가 도청에 들어오는데로 면담을 다시 시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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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담이 결렬된 직후 김 시장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단식에 즈음한 비통한 심경의 일단을 밝힙니다'라는 자료를 배포한 뒤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지난 2006년 광역화장장을 하기로 하고 서울시와 빅딜의 모양으로 논의된 건 사실이다며 지하철의 하남시까지의 연장 등이 이뤄지면 서울시에서 필요한 (화장장)기수를 하남에 지을 수 있다는 것이 빅딜의 주된 요지였다고 했다.
하지만 10월 초순 경에 서울시와의 빅딜이 무산된 뒤 경기도 광역화장장의 규모는 16기가 공식적인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이처럼 지난 2006년에 거론된 서울시와의 빅딜을 들어 이제야 광역화장장 인센티브 등의 지원을 철회한 것은 궁색한 변명이라고 주장했다.
경기도가 하남시에 보낸 공문에 대해 경기도의 해당 국장이 전결처리로 지원철회를 한 것에 대해선 "(경기지사가) 위임전결 규정을 무시하고 위임하는 것은 행정을 모르는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몰아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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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26일 경기도 행정부지사가 경기지역 국회의원 당선자와의 간담회에서 하남시장과 경기지사 간에 논의됐던 각서 형식의 문건을 공개 한 것에 대해선 "도가 공개한 각서 말고는 추가로 가지고 있는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행정부지사가 공개한 각서는 두건으로 그 중 한 건은 인센티브 내용이 거론됐지만 하남시장의 서명만 있고 경기지사의 서명은 없는 것과 또다른 한 건은 광역화장장의 지역을 하남으로 한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여기엔 두 사람의 서명이 있다.
이와관련 김 시장은 서명이 없는 각서는 가치가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광역화장장 지원 철회 문제는 경기지사가 결자해지의 입장에서 풀어야 한다며 하남시는 두번의 주민소환을 통해 시의원 2명을 잃었는데 만약 지원철회를 할려면 그 때 했어야 했지 않았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주민소환을 거치면서 광역화장장은 공공성이 붙었다고 생각한다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경기지사에게 토론을 제안한다고 했다.
김 시장이 자료를 통해 공개토론을 통해 책임소재를 가려 책임있는 사람이 상응한 책임을 지라는 내용과 관련 어떤 책임을 말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책임이 밝혀지면 본인이 알아서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경기도가 하남시에 보낸 공문 내용에 자세한 인센티브 규모가 없었던 것에 대해선 가평에서 광역화장장을 추진 할 때 1천2백억~2천억 방침을 승계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하남시민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며 죄송하다며 하남시민의 자존심을 지켜야 하기에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힘 없는 하남시가 살고자, 발전하고자 하는 것이니만큼 (기자들이)도와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함께 배석한 김병대 하남시의회 의장은 "경기지사의 입장에 따라 단식에 동참 할 지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단식을 할 경우 화장장을 찬성하는 하남시민들과 릴레이 단식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김 시장은 "경기도청 후문에 집회신고를 해 뒀다"며 "하남시민이 릴레이 단식에 동참 할 것이란 얘기는 들었지만 시민들이 번거로우니깐 단체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뒤이어 말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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