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화장장에 대한 지원철회에 대해 김황식 하남시장이 토론을 제안한 것과 관련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토론감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연합뉴스는 24일, 김문수 경기지사가 뉴질랜드에서 귀국하기 전 기자회견에서 "김 시장이 도를 넘어서면 안되며 김 시장이 요구한 주장은 토론감도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 지사는 "사실관계만 밝히면 되는 것으로 경기도가 예산에 반영한 적도 없고 합의서에 서명하거나 협약을 맺은 적도 없는데 김 시장의 일방적인 주장은 적반하장격"이라고 밝혔다.
또, 5천억원의 지원약속은 서울시와 화장장 빅딜에 성공했을 경우 지원하기로 했던 구두약속에 불과하며 따라서 김 시장은 서울시와의 빅딜 및 주민설득에 실패 했고 장사법도 시행 돼 도와줄 수 없는 형편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총선 과정에서 박희태 한나라당 선대위원장이 광역화장장 지원 철회를 밝힌 것에 대해선 "박 위원장과 문학진 의원에게 도의 기본방침을 사실 그대로 전달한 것"이라고 했다.
또, "하남시가 주민 동의 조차 얻지 못해 광역화장장 건립이 어렵다고 보고 불가 결정을 내렸다"고 말하고 김 시장이 토론 또는 단식투쟁을 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이런식으로 하면 곤란라다"며 섭섭한 감정을 내 비췄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이에앞서 김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경기지사와 토론을 갖고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는 것이 행정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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