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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아파트 노인들 화났다"부녀회, 동대표 경거망동하지 마라"

[하남]지난 19일 하남시 신장동 소재 신안아파트 노인회가 부녀회와 동대표 간의 불협화음에 대해 일침을 가하고 나섰다.

노인회는 질서를 허물고 진실을 호도하는 행위에 대해 일부 동대표들과 부녀회에 대해 경고와 한시적으로 운영되었던 화장장 반대 비대위에도 동대표회의를 방해하는 행위를 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이는 지난 15일 동대표 월례회 시 부녀회와 일부 주민들이 반발해 폭언과 폭행, 회장 명패, 의사봉을 던지고 회장의 팔을 잡아끌어 인대가 늘어나는 등 의사진행을 방해한데서 기인했다.

이와 같은 상황은 현 404동 동대표이자 동대표회장인 이 모씨를 '주민과의 약속을 수렴하지 않고 주민의 의지와 함께할 의사가 없다'는 명분으로 부녀회가 불신임하면서 발단이 됐다.

이러한 사태를 접한 신안아파트 노인회가 급기야는 더 이상 불구경하듯 좌시할 수없다는 판단아래 '주민에게 알리는 글'을 배포하게 된 것이다.

또한, 노인회는 신안아파트 조경공사에 대해서도 "누구를 위한 조경공사인지 의심스럽다"며 "2억3천여만원의 공사비를 들여 식재한 나무 중 수십 주가 고사했음에도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며 공사에 관련된 동대표들에게 사죄할 것을 주장했다.

더불어 부녀회 2007년 12월 10일부터 2008년 1월 4일까지 월례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월례회 식대(630,000원)와 비대위 식대(283,000원) 등 주민들의 돈을 마구 쓴 사실이 밝혀졌고 부녀회 자금으로 1년간 8백여만원을 비대위 식대로 지불한 사실도 밝혀졌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재활용 수거업자와 계약도 "지금까지 1년 계약이 통상적이었음에도 1천5백만원에 2년 계약한 것과 수요장터도 2천5백만원을 주겠다는 업자도 있는데 1천2백만원에 계약한 것"에 대한 의구심도 제시했다.

이와 관련 신안아파트 노인회 관계자는 "신안아파트가 중구난방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을 좌시할 수없어 이와 같은 내용을 배포하게 됐으며 각 동대표나 부녀회장들은 경거망동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부녀회나 동대표들이 파행적인 운영하는 것에 대해 노인들이 보다 못해 나서게 된 것이며 추후 부녀회 감사 보고서는 동대표회의를 거쳐 주민에게 알려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와 같은 사태는 부녀회가 동대표회를 아래로 보는 경향이 있어 문제가 발생한 것이므로 좌중해 줄 것"도 요구했다.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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