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화장장에 대한 경기도의 지원이 철회된 가운데, 김황식 하남시장은 21일 오전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하남시의 입장을 밝히는 설명회를 갖는다.
이날 설명회는 김 시장이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 20일까지 도가 사과를 내놓지 않을 경우 대응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절차로 보여진다.
김 시장은 설명회 자리에서 광역화장장을 추진했던 경위와 과정, 그리고 도의 지원철회에 대한 시의 입장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또, 김 시장은 설명회에 이어 도를 방문 해 당초 밝힌데로 단식투쟁에 나설지도 주목거리다.
이에앞서 광역화장장반대범대위는 19일 오후 4시, 하남시청 앞에서 김 시장에게 책임을 묻고 사퇴할 것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범대위는 19일 집회와 관련, "경기도는 광역화장장에 대한 지원계획 철회를 발표했다"며 "1년6개월 동안 김황식 시장의 사기극에 하남시민들은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고, 두번의 주민소환을 포함한 극한대립이 지속되어 왔다"고 밝혔다.
따라서 하남시민들의 투쟁으로 경기도로부터 광역화장장철회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지만김황식 시장은 사죄와 책임은 커녕, 정치적 책임을 경기도로 떠 넘기기위해 갖은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하남시민규탄집회 개최의 이유를 밝혔다.
범대위는 집회에서 김 시장의 즉각 퇴진, 각종 고소 고발 취하 및 피해보상, 김문수 도지가의 공개사과 및 피해보상을 요구할 예정이다.
한편, 김문수 경기지사는 이달 말경까지 미국과 호주 등지에 대한 해외 순회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김 시장이 제시 한 20일까지 화장장 철회에 대한 도의 사과 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도 관계자도 김 시장의 도에 대한 사과 촉구 등에 대응할 방침이 현재까지는 없다고 밝히고 있어 김 시장의 투쟁이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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