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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는 국회를 구성하는 국회의원을 지역구의 국민이 선출하여 중앙의 정치 무대에 보내기위해 선택하는 것이다. 국회는 국민이 선출한 의원을 구성요소로 하는 합의체(合議體)로서, 입법, 재정, 기타 중요한 일반 국정에 결정적으로 참여하는 권능을 부여받은 기관이다. 근대 민주정치는 간접민주정치를 주류로 하는데, 이는 대의정치 또는 의회정치라고 일컬어진다. 오늘날의 대중적 민주정치가 필연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의회주의는 민주적으로 선거된 합의기관을 구성하고, 그 합의기관이 다수결원리로써 국가의 중요정책을 결정하고 입법하는 제도를 말한다. 또한 의회는 국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인정되고 있으며 국민주권주의 하에서 주권의 행사기관인 것이다. 물론 소속 정당의 정책과 강령을 따라야 하겠지만, 국회의원은 자신이 결정에 자유의지를 갖는 자세로 임해야하는 것이다.
국회의원의 활동 무대는 중앙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구에도 중요한 이유는 지역의 이해관계가 얽힌 문제를 중앙에서 해결해 달라는 염원(念願)이 있기 때문이다. 국회가 있는 여의도를 정치의 무대라고 한다면, 그 무대에 등장하는 국회의원은 대단한 연기력을 가진 연기자이어야 한다. 여의도에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점은 여의도에 항상 활활 타오르는 열기가 넘쳐야 한다는 것이다. 국회는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머리이며, 에너지의 원천이다. 국회가 뜨겁고 격정에 차 있을 때 대한민국이 활기에 넘치기 때문이다.
선량들은 지역의 맹주(盟主)로 국회라는 무대에 등장하여 자신의 역량을 한껏 발휘하여 국가 사회를 위하여 헌신의 봉사를 하는 것이 마땅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권자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선량은 다음 선거에서 반드시 심판을 받는 것이 원리이니 국회의원이란 정말 훌륭한 전사(戰士)이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지역구민들은 그들에게 열정(Passion)을 바라고, 비전(Vision)을 실현시켜 주길 원하고, 국가의 장래를 유권자를 대신하여 짊어지길 기대하는 것이다. 한명의 국회의원은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정도의 힘을 갖는다. 그것은 곧 지역의 문제와 연결되어 지역 주민들의 삶과 직결되기 때문에 정말 훌륭한 선량은 국민의 공복(公僕)이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국회에 진출한 국회의원은 국민의 애환과 소망이 무엇이며, 그들의 꿈이 어디에 있고, 그들이 지역에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얼마나 치열한 생존 경쟁을 치르고 있는지 살피고 고민하고 중앙에서 그들을 위해 투쟁하여야 하는 것이다. 국회의원은 지역구 유권자의 꿈을 대신 실현 시켜주는 대행자이고 투사(鬪士)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진실로 그들은 이제 자신의 삶이 아닌 국민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짊어지는 것이다.
뿐만 아니다. 국회의원은 지역의 문제를 중앙에서 해결하기위해 스스로 정책을 입안하고, 생산하며, 국가 사회적 문제를 인식하고 국제무대에서 국가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밤잠을 잘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은 어느 분이 말씀한대로 국회의원이란 선출직의 아버지이기 때문이다. 국회의원이 아버지라면, 시장이나 자치단체장은 어머니, 도의원은 아들, 시의원은 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이 화목하게 어울려 주민의 행복과 지역문제, 지역과 국가의 발전, 세계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멋있게 꾸려 나가야 하는 것이다. 더욱이 매니페스토 정책실천이라는 관리적 능력도 보여주어 정말 훌륭한 선량이 되어야 한다. 이제 유권자들은 당당히 요구한다. “선량들이여 비전을 가지십시오. 큰 그림을 그리십시오.”
정기성 칼럼니스트 kisungchung@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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