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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반수 찬성하면 초이동에 화장장 건립김황식 시장, 7월 주민투표 실시 해 유치 결정

김황식 하남시장은 2일 기자회견을 갖고 초이동 주민 중 50% 이상이 찬성하면 광역화장장 부지를 천현동에서 초이동으로 변경하고 오는 7월에 주민투표를 실시 해 광역화장장 유치 여부를 확정짓겠다고 밝혔다.

   
 
 

이날 하남시는 자료를 통해 초이동 주민들이 발전이 낙후된 초이동 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 시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데 뜻을 같이하고 초이동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 번영회, 새마을단체, 노인회, 작목반 등 8개 단체가 주관이 돼 가칭 화장장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이의길, 안덕환)를 결성해 회원 50여명과 같이 김황식 시장과 면담을 같이 했다는 것.

이 자리에서 유치 추진을 위한 주민 서명 작업을 돌입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하고 마을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계획을 요구하는 협의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시는 또, 주민들이 지원을 요구 한 사항은 전가구의 도시가스 시설 설치와 서울시 길동 및 강동 전철역까지의 마을버스 무상운행, 위례신도시로 연결되는 광역도시계획도로의 개설, 화장장 설치 대상지역 거주 주민의 이주대책, 집단취락지역 우선해제 지역에 대한 기반시설 우선설치, 화장장 설치 운영에 따른 이익금의 장학기금 조성, 발전기금 조성, 체육시설 등 복지시설 설치, 개발제한구역 내 축사에 대한 해제라고 밝혔다.

또, 화장장 설치위는 전체주민의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받아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광역화장장 사업이 초이동 대사골 지역으로 유치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것.

이에 대해 시는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받아 유치신청을 하면 천현동에서 초이동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도시가스 50억, 발전기금 200억, 공동작업장 및 화훼시설 조성 172억, 경로당 신개축 50억, 테마공원 30억, 방음설치 10억 등 총 512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위례신도시에 이르는 광역도시계획도로에 2천531억, 대사골천 등 하천정비 167억원을 지원하고 초이동 집단취락 우선해제 지역에 대한 기반시설을 추후 논의키로 했다.

화장장 시설에 대한 매점, 식당, 장례용품 판매 등 전반적인 시설운영권도 마을에 지원 한다는 계획이며 필요인력도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초이동은 30여년간 그린벨트로 묶여 사실상 개발이 불가능한 지역으로 2천5백세대 4천5백여명이 소규모 농사와 화훼, 식당, 창고 임대업이 주 소득원으로 시에서 제일 낙후된 지역이라며 천현동과 일부 아파트 주민들의 반대하는 입장에서 초이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유치 의사를 밝혀 화장장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고도 했다.

시는 또, 7월 중에 주민투표를 실시 해 유치가 확정되면 경기도로부터 2천억원의 인센티와 시설설치비 3천억원을 지원받고 초이동 주민들의 희망에 따라 시에서 제일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앞서 김황식 시장은 초이동 주민 30여명과 면담을 갖고 이같은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기자회견이 끝난 후 주민들은 회견장 앞에서 강한 반대의사 표시했다.

이자리에 참석한 한 주민은 "조금전 이의길 전 시의원이 주민들이 모여있는 자리에서 공식사과 했는데 기자회견장에서는 원칙대로 추진하겠다는 것에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윤제양 기자  yjy@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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